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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엔지유 퍼니처 비즈니스그룹 “이태리 가구는 유로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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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진 가구 일산점 내부 모습.<사진=유지오 기자>

[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최근 들어 홈 인테리어에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담아낸 ‘가치소비’가 ‘가성비’만큼이나 뜨거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것.

유로진 직수입 가구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간을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유로진 가구'를 런칭한 엔지유 퍼니처 비즈니스 그룹은 이탈리아 명품 가구를 대량으로 직수입해 전국 200여개 수입가구 매장에 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수입가구 기업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미국 등의 기준을 통과한 소재로 만든 명품 가구를 최저가에 공급할 수 있는 유로진만의 시스템은 무엇일까.

민종원 유로진 가구 본부장은 "‘유로진’은 유로 오리지널(euro original)의 약호로서 유로진이라고 한다. 저희는 30여년동안 무역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엔지유 비즈니스 그룹(NGU Business Group)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유명 명품가구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해외 명품 가구의 경우, 여러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가격에 거품이 쌓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유로진은 명품 브랜드와 아시아 독점권 계약을 체결하고 직수입해 유통 단계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유로진 가구 물류센터 상공 모습.<사진=김치훈 기자>

현재 국내의 해외 명품가구 브랜드는 유통구조가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거품이 많이 발생하는데, 유로진은 직접 현지 업체에 방문해서 한국과 아시아 독점권을 받았다. 그로 인해 대량 발주로 생산을 할 수 있고, 국내에 거품을 제거해 판매를 하게 돼 저렴한 판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로진은 본사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일산점, 부산 용호동, 해운대, 울산 삼산, 김해 내외점 등 5곳의 매장에 쇼룸을 갖추고, 직접 이탈리아 명품 가구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내방객들은 가구박람회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쇼룸에서 이탈리아 명품 가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유로진 가구에서 체험 해 볼 수 있는 브라이언폼의 이태리 가죽 소파.<사진=유로진 가구>

또, 유로진은 방송인 이파니 씨와 함께 지난해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살로네 델 모빌레’, 즉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이를 통해 컨펌과 브라이언폼 등 10여개 유명 브랜드와 아시아 독점권 계약을 체결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세련된 최신 유러피언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유로진은 지난 2월 제5회 일산가구단지 박람회, 킨텍스 가구박람회 등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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